작성 © 草人 최광민 2006-05-11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마빈 해리스, {Our Kind, 작은 인간} 전공부담이 없던 (게다가 군대가기 전인) 학부 1-2학년 시절 내 전공과 다른 세 전공의 강의실에 기웃거렸었다. 그것은 각각 심리학, 인지과학, 그리고 과학사였고, 그때의 귀동냥을 통해 심리학에서는 융을, 인지과학에서는 더글라스 호프슈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를, 그리고 과학사에서는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인지과학과 과학사는 1990년 초반 무렵에 대학가를 강타한 일종의 유행이기도 했는데, 사실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