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草人 최광민 2023-09-28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제목[© 최광민] 오리온을 보다심야에 홀로 별을 보는 건 사실 무척 고독한 취미다. 이에 비할 것은 홀로 가는 심야 민물낚시가 정도가 아닐런지.물론 이 비교는 어두운 밤하늘을 찾아 홀로 멀리 찾아갈 때 이야기고, 내 경우처럼 주로 집 앞에서 하늘을 보는 경우라면 동네순찰 돌다가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다가와서 말을 걸거나 혹은 지나가던 동네 사슴이 콧방귀도 뀌고 지나가니 심야낚시 경우처럼 절대고독이랄 순 없겠다. 사실 심야 민물낚시는고독을 넘어 좀 무섭기까지 해서 겁 많은 나는 꿈도 꾸지 않는다.M42 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