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미술'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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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미술 55

[© 최광민] 킴 스탠리 로빈슨, {Mars Trilogy, 화성 3부작}

작성 © 草人 최광민 2003-12-02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Kim Stanley Robinson, {Mars Trilogy, 화성 3부작} Red Mars (1993) Green Mars (1994) Blue Mars (1997) SF는 종종 과학/공학적 관점에 초점을 맞추는 하드코어 SF와 기술적 측면보다는 판타지적 요소를 강조하는 소프트코어 SF 두 종류로 분류되곤 한다. 1990년대 최고의 하드코어 SF로 손꼽히는 {화성 3부작} 가운데 {붉은화성}은 네불러상 수상, {푸른화성}은 휴고상 수상, {파란화성}은 휴고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책|영화|미술 2021.12.23

[© 최광민] AFKN과 {로키 호러 픽쳐 쇼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작성 © 草人 최광민 2006-08-09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AFKN과 {로키 호러 픽쳐 쇼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누군가 내게 그 동안 본 영화 중 가장 기괴한 작품을 하나 대라고 하면, 처음엔 약간 망설이긴 하겠지만 결국 아주 높은 확률로 1975년 작 {로키 호러 픽쳐 쇼}라고 답할 것 같다. 아마 지금까지 총 10-12번 정도 보지 않았을까 싶다. 이 영화의 국내 "공식"개봉은 1998년, 그러니까 20세기 폭스가 영화를 내놓은지 23년 만이었다. 내가 알기론 기괴한 내용, 특별히 성도착과 퀴어적 장면이..

책|영화|미술 2021.12.19

[© 최광민] 영화, {남과 북 North and South}, 1985

작성 © 草人 최광민 2005-05-08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남과 북 ( North and South) 1985 중학교 시절 즐겨보았던 6부작 TV시리즈. 젊은 날의 패트릭 스웨이지가 웬지 반갑다. (한국의) 냉전시절이라서 원제의 "북과 남"은 "남과 북"으로 전위되었다. 남녀의 사랑과 애증도 등장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는 '남자의 우정'에 관한 보고서다. 웨스트포인트에서의 절친했던 남부와 북부 출신의 두 주인공이, 남북전쟁을 통해 본의 아니게 서로 적으로 대치하게 되고 또 그 전쟁의 상흔에 서로 얽힌 두 친구의 가족들은 망가져..

책|영화|미술 2021.12.19

[© 최광민] 영화 한 줄 촌평 {매드맥스 Mad Max: Fury Road}: 천사들의 깊은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다.

작성 © 草人 최광민 2015-05-26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한 줄 촌평 {매드맥스 Mad Max: Fury Road}: 천사들의 깊은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다. Wikimedia Commons 민 머리에 푸석푸석한 얼굴, 더구나 외팔이로까지 처참하게 다운그레이드 시킨 30대 말의 셔를리즈 테론이, Victoria's Secret "엔젤"들이라는20대 절정기의 꽃단장한 임모탄의 다섯 아낙들과 비교도 않되게 매력적이라면, 소위 이들 엔젤들의 깊고 큰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 "어머, 별 꼴이야". 草人

책|영화|미술 2021.12.17

[© 최광민] 영화 한줄 촌평: {Goosebumps}

작성 © 草人 최광민 2015-11-01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한줄 촌평: {Goosebumps} Wikimedia Commons Invisible boy의 경우로 보건데, 결국 Hannah를 처음부터 몬스터 리스트에서 뺐으면 됐을 것 아닌가? 草人

책|영화|미술 2021.12.17

[© 최광민] 영화 한 줄 촌평: 영화 {Arrival}과 테드 창의 {Story of Your Life}

작성 © 草人 최광민 2016-11-20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블로그 운영 및 후원 Wikimedia Commons 아무리 중국 영화시장이 크고 중국계 영화제작 투자가들의 입김이 세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테드 창의 원작소설 {Story of Your Life}에 전혀 암시조차 되지 않는 중국군이 등장하거나, 혹은 (왠지 호탕하고 동시에 자애로와 보이기까지하는) 중국군 사령관을 영화에 굳이 넣었어야 했을까? 지난 10년 간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다 보면 슬슬 짜증이 날 지경이다. 테드 창도 이런 "윤색"에 동의했을까? 아이러니 하게도, 테드 창은 중..

책|영화|미술 2021.12.17

[© 최광민] 한줄 촌평, {Ralph Breaks the Internet}: 차라리 헤어지자 말해요

작성 © 草人 최광민 2018-11-23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한줄 촌평, {Ralph Breaks the Internet}: 차라리 헤어지자 말해요 Wikimedia Commons 청춘남녀 간에 "어디 있으나 우리는 영원한 친구" 같은 멘트는 결국 남자로서 끌리지 않으니 헤어지자는 말. 그냥 솔직해지자. 롱디 커플이 깨지는 뻔한 공식을 소재로 한 2시간 짜리 IT업체 광고영화 草人

책|영화|미술 2021.12.17

[© 최광민] 영화 한줄 촌평: {Crazy Rich Asians}, 트럼프, 김정은, 싱가포르

작성 © 草人 최광민 2018-09-16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한줄 촌평: {Crazy Rich Asians} Wikimedia Commons 달밤에 마티니 잔을 들고 5성호텔 옥상 수영장에서 비키니 미녀들과 음풍롱월은 커녕 , 아스팔트 코크건을 한 손에 들고 폭우에 비 새는 지붕을 고치기 위해 사다리를 올라야 하는 나에겐 전혀 와닿는 이야기가 아니지만..... 영화를 보다가 지난 6월 12일 김정은-트럼프 북미회담이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유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되었다. 트럼프 입장에서야, 호화찬란한 싱가포르의 5성호텔을 ..

책|영화|미술 2021.12.17

[© 최광민] 영화 {스파르타쿠스}: I AM SPARTACUS !

작성 © 草人 최광민 2005-08-14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스파르타쿠스}: I AM SPARTACU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0년도 영화 {스파르타쿠스}. BC 73년 동료 검투사들과 함께 탈출해 전 이탈리아 반도를 3년 간 휩쓸었던 트라키아 출신 노예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제작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뭉클한 감동을 준다. 물론 이 영화에 나오는 많은 소재들은 사료에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 작가의 가공의 창작물이다. 특히 스파르타쿠스의 인간성에 관한 내용들은 거의 완전히 허구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책|영화|미술 2021.12.14

훈민정음 해례본 ; 制字解 (1446.9.상한)

출처 : http://ko.wikibooks.org/wiki/%ED%9B%88%EB%AF%BC%EC%A0%95%EC%9D%8C/%EC%A0%9C%EC%9E%90%ED%95%B4 훈민정음 해례본 ; 制字解 (1446.9.상한) 天地之道 一陰陽五行而已. 천지 자연(우주만물)의 원리는 오로지 음양 오행일 뿐이다. 坤復之間爲太極 而動靜之後爲陰陽. 곤(坤)과 복(復)의 사이에서 태극이 생겨나서 (태극이) 움직이고, 멈춘 후에 음양이 생겨나는 것이다 凡有生類在天地之間者 捨陰陽而何之. 무릇 목숨을 가진 무리들로 하늘과 땅의 사이에 있는 것들은 음양을 버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따라서, 음양이 가장 중요하다.) 故人之聲音 皆有陰陽之理 顧人不察耳. 그러므로, 사람의 소리는 모두 음양의 이치가 있는데, 사람들이 살펴서 ..

책|영화|미술 2021.12.04

[© 최광민] 한 줄 촌평: 영화 {웨스트월드}와 산업재해

작성 © 草人 최광민 2012-04-15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한 줄 촌평: 영화 {웨스트월드}와 산업재해 강렬한 눈매와 시원한 "헤어스타일"로 한 시대를 주름잡던 명배우 율 브리너 주연의 1973년도 영화. 최근 SF물을 보면, 로봇(혹은 컴퓨터)는 인간보다 단지 강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터미네이터),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이고 (바이센테니얼맨, A.I.) , 때로 인간을 윤리적으로 꾸짖기까지 (매트릭스, I Robot) 한다. 과연 기술의 진보라 아니할 수 없다. 사실 이런 트렌드가 좀 불쾌하기도 하다. 그에 비해서 로봇으로 전자동 운영되는 ..

책|영화|미술 2021.11.28

[© 최광민] 세이드 나스르 - {이슬람의 이상과 실재, Ideals and Realities of Islam}

작성 © 草人 최광민 2005-03-02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나스르 - {이슬람의 이상과 실재} Ideals and Realities of Islam - S.H. Nasr 테헤란 대학의 나스르 교수가 저술한, 이슬람 사상사에 입문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탄탄한 고전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하바드 대학에서 이슬람과학사로 박사를 받았고, 이후 서구인의 관점에서 서구인에게 이슬람을 이해시키는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시아파 무슬림인 이란인으로서, 수니파에 비해 서구에 비교적 덜 알려진 시아파의 관점을 많이 반영하고 있다. 이 점은 이 책의 ..

책|영화|미술 2021.11.24

[© 최광민] The Taming of the Shrew 말괄량이 길들이기

작성 © 草人 최광민 2005-09-14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The Taming of the Shrew 말괄량이 길들이기}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처드 버튼 주연의 1967년도 영화. 이 영화는 내 어린시절 [명화극장]이나 [주말의 명화]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라붐] 만큼이나 셀 수도 없이 많이 보았는데, 그 첫 기억은 7살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제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서 처음 들었던 (기억나는) 다성음악(polyphony)도 이 영화에 나오는 주제음악 가운데 하나였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 멜로디는 광대의 리코더 연..

책|영화|미술 2021.11.22

[© 최광민] 영화,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지구가 멈춘 날}: 은하구청 환경과 계장의 지구 출장기

작성 © 草人 최광민 2012-02-19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지구가 멈춘 날}: 은하구청 환경과 계장의 지구 출장기 굳이 말하자면 이런 영화다: 어디 구청 소속인지 밝히지 않은 구청환경과 계장이, 70년 간 용역 맡겨두었던 환경영향평가 최종보고서를 검토하기 위해 현지출장 나오게 된다. 직급은 계장이지만 환경복구사업 프로젝트 시행 담당자로서의 권한은 꽤 되는 수준. 평가를 담당한 현지 용역사 직원과 음식점에서 만나 평가내용을 최종 검토 한 후, 평가서 최종 결론에 따른 구청의 사업추..

책|영화|미술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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