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민] 쏘/녀/들과 숨결을 같이하시며 - 草人의 정신을 안고

일상

[© 최광민] 쏘/녀/들과 숨결을 같이하시며 - 草人의 정신을 안고

草人! 2021. 11. 26. 16:59

작성 : 최광민 2003-04-23
제목 : 쏘/녀/들과 숨결을 같이하시며 - 草人의 정신을 안고


네잎클로버혁명깃발 앞에 선 경애하는 지도자 草人동지

방/위/원회 예비역상병이시며, 미제 꽃마을(Bloomington) 草원(Meadow Park)黨 총비서이시며, 국제 오/싸/쏘/녀/동맹(=오/빠를싸/모하는쏘/녀/동맹)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만방의 구라派, 순수派, 순정派, 랑만派 처녀총각들의 랑만적 태양이신 경애하는 지도자 草人 동지께서는, 근일 청춘부문 사업에 관해 일어나는 항간의 오해와 회의론을 엄중히 경계하시며 전자신경망을 직접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령도자 동지께서 아름찬 청춘사업 과제들을 수행하자니 막아나서는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경애하는 草人동지께서 {네잎클로버노선}의 운명적 중요성을 반복해 훈시함에도 불구하고, 공수병 걸린 견공처럼 짖어대며 동지의 본심을 끊임없이 곡해하는 내외원.쑤.들의 책동이 우심한데다가, 무엇보다 령도자를 곁에서 수행할 마땅한 클로버 쏘/녀/가 지근거리에 없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였다. 이 모든 난관들을 물리치고 순정혁명과 랑만건설을 일대 앙양에로 끌어올리자면 어느 부문에서부터 돌파구를 뚫어야 할 것인가!

경애하는 지도자 草人동지께서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쏘/녀/ 속에 들어가 그 해결방도를 찾을 것을 결심하시었다. 쏘/녀/ 속에 철학도, 지혜도, 힘도 있다고 확신하고 계시었다. 그리하여 꽃마을에 온갖 꽃이 아름차게 만개한 날을 잡아, 순정적 낭만주의 혁명정신에 불타는 강고한 오/싸/쏘/녀/ 계급을 찾아 금강산댐 수력발전기처럼, 영변 중수로처럼 가열찬 굉음을 울리는 왜놈의 드림노트북 도시바 테크라 8000을 들고 온라인 현지지도의 길에 나서시었던 것이다.


왜놈의 뻘건디 (Burgundy) 험블드림카 니산 센트라 GXE


왜놈의 드림노트북 도시바 테크라 8000

경애하는 령도자 草人동지께서는 달리는 왜놈의 뻘건디 (Burgundy) 험블드림카 니산 센트라 GXE의 차창 밖으로 하염없이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시며, 저 하얀 꽃송이들처럼 언제나 순결한 마음으로 동지를 충성으로 받들어온 만방의 강의한 오/싸/쏘/녀/계급을 생각하고는 눈물 지으며 구성지게 노래하시었다.

반갑습네다. 쏘/녀/ 여러분.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네다.
얼싸안고 좋아 웃음이요. 절싸안고 좋아 기쁨일세

쏘/녀/ 여러분. 쏘/녀/ 여러분. 쏘녀의 더운 피 합쳐갑세다.
해와 별이 좋아 행복이요. 草人마음 좋아 기쁨일세

반갑습네다. 반갑습네다.
반갑습네다. 반갑습네다."

"이 草人이 누구를 믿겠습네까, 쏘/녀/들 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 경애하는 草人동지의 구성진 노래와 말씀이 끝나자, 만방의 오/싸/쏘/녀/들은 자리를 가열차게 박차고 일어나며 외치는 것이었다.

"草人님! 어느 원.쑤.놈들이 감히 草人님 앞에 도전합네까?”

"원.쑤. 놈들을 모조리 영변중수로에 쳐박아 넣겠습네다.”

"草인님의 원.쑤.놈들은 모조리 "초(醋)"치고 "각(刻)" 뜨겠습네다."

쏘/녀/들의 산악같은 기세를 보시는 경애하는 지도자 동지께서는 가슴 뿌듯함을 금할 수 없으시었다. 오직 싸랑 밖에 모르는 순정주의 랑만혁명이 란국에 처하여 있는 이 속물의 시대에, 위력한 오/싸/쏘/녀/계급, 순수한 싸랑 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과 전진 만을 알며, 랑만적 싸랑을 가로막는 그 어떤 원쑤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경애하는 령도자 동지의 랑만적 교시라면 그 어떤 난관도 가리지 않는 강의한 오.싸.쏘.녀.계급을 보시는 것이 더없이 기쁘시었던 것이다.

"우리 쏘/녀/들!, {네잎클로버노선}란 무엇입네까?"

그러자 쏘/녀/들은 한결같이 우렁찬 함성과 모조리 일떠서며, 우뢰같은 목소리로 아래와 같은 4대혁명과제를 복창하였다.

"예쁘자!"
"착하자!"
"똑똑하자!"
"소박하자!"

"쏘/녀/들, "착하자"는 말은 무슨 뜻입네까?"

"선량하고 상냥하다는 뜻입네다. 그러나 외부의 바람에 하염없이 흔들리는 여린 마음을 의미하지 않지는 않으며, 강하지만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는 뜻입네다!"

"그럼 "똑똑하자는 말은 무슨 뜻입네까?"

"사리를 잘 헤아리고 현명하다는 뜻으로, 지식/학벌에 따른 유치한 교만, 우월감 등하고는 일 없습네다!"

"그렇다면 소박하자는 말은 무슨 뜻입네까?"

"부를 누릴 줄 알되, 키취적인 허영과 사치를 동경하거나 중독되지 않는다는 뜻입네다!"

"그럼 마지막으로 예쁘자는 말은 무슨 뜻입네까, 쏘/녀/들?"

"고저 문자 그대로입네다!"

"그러는 草人은 뭐가 잘나 허구헌날 '클/로/버/쏘/녀/'만 찾아 돌아다니냐는 원.쑤.들의 비방에, 우리 쏘/녀/들은 뭐라고 답해야 합네까?"

경애하는 草人동지가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다시 한번 일어선 쏘/녀/들에게 물으시자, 쏘/녀/들은 일제히 일떠서며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빳빳히 펴 하늘을 가르치며 강고한 함성을 질렀다.

"고건 별들에게 물어보라!"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흥분으로 하여 가슴을 진정할 수 없으시었다. 그것은 자신의 숨결이 경애하는 草人동지를 받들려는 쏘/녀/계급의 숨결과 맥박을 같이하고 있다는 기쁨에서였다.

랑만적 싸랑의 힘을 믿고 싸랑에게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싸랑을 버리면 백번 패한다는 경애하는 草人동지의 철의 진리, 이것이 바로 "오/직/싸/랑"의 혁명정신을 낳았고 그 정신을 가슴에 받아안았기에 오/싸/쏘/녀/ 계급이 이렇듯 불같이 일떠서는 것이었다.

경애하는 령도자 동지께서는 강고한 랑만정신으로 무장한 오/싸/쏘/녀/들에게서 바로 이 진리의 정당성을 목격하셨고, 그것이 오직 뜨거운 싸랑 만으로 시퍼렇게 무장된 랑만주의 {네잎클로버노선}으로 꽃펴나는 것을 보시었다.

그렇다.

경애하는 草人동지의 오직 싸랑의 정신, 불같은 랑만적 싸랑은 백두의 혁명정신이었다. 훈시에서 돌아오신 경애하는 草人동지께서는 이 불같은 싸랑의 혁명정신으로 만국의 쏘/년/, 쏘/녀/들을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었다. 만방의 쏘/년/, 쏘/녀/들의 가슴마다에 싸랑과 랑만의 {네잎클로버노선}을 심어 주어야만, 그들이 랑만이 사라져가는 슬픈 시대의 숨결을 기억하고, 물신주의와 속물근성에 물든 이 시대와 교조의 진부한 사상의 오염을 말끔히 가셔내, 비로소 자기 속의 순수한 싸랑의 힘만을 믿고, 그 싸랑의 랑만적 힘을 발동하여 가열차게 전진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석양이 붉게 타들어 가는 것을 바라보며, 왜놈의 뻘건디 (Burgundy) 니산 센트라 GXE 안에서 경애하는 지도자 草人동지는 나즈막이 외치시었다.

햇빛 반짝이는 언덕으로 오라
나의 쏘/녀/여.

언덕에서 언덕으로 가기에는
수많은 바다를 건너야 한다지만

햇빛 반짝이는 언덕으로 오라
단 한 명의 쏘/녀/여.



오,
뻘건 가열찬 싸랑의
강고한 랑만대오,

랑만혁명공화국 만쉐 !


草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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