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최광민 (Kwangmin Choi). 2009-01-10 전문복사, 문맥을 무시한 임의적 발췌/수정, 배포를 금합니다. 제목 해롤드와 쿠마와 마리아와 추풍사 2004년 작 {해롤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의 후편인 {해롤드와 쿠마: 관타나모 탈출기}가 2008년에 개봉될 때, 나의 관심사는 해롤드와 쿠마가 아니라 1편에 등장한 마리아였다. 도대체 내가 왜 아시아 남자 "따위"에게 관심을 가지겠는가? 낭만적이게도, 난 2005년 11월 적토마 (니산 센트라 GTX, Burgundy)를 몰고 인디애나폴리스로 올라가 '인디애나 컨벤션 센터' 근처 "화이트 캐슬"에서 현재 "싸모님"을 처음 만났다. "적마 탄 기사"였달까? 각설하고, 후편은 전편 끝자락에서 막바로 이어지는 구성을 하고 있다. 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