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최광민 2005-10-26 제목 이글루스에서 구글 블로거로의 "부득이한" 이전과 관련하여 순서 2005-10-26 콜린 맥컬로(Colleen McCullough)의 6부작 대하소설. 콜린 맥컬로는 로마카톨릭 신부의 사랑과 파계를 다룬 소설 {가시나무새}로 그동안 내게 알려져 있었고 (아, 이 미니시리즈의 주제가는 얼마나 아름다왔던지.), 아마도 그런 인상 때문에 이 {로마의 일인자} 역시 다소간 리버럴적인 관점을 반영하지 않을까 추측했었다. 그러나 맥컬로는 상당히 보수적인 관점으로 기원전 1세기에서 약 3 세대의 이야기를 적어나간다. 로마의 역사에서 그락쿠스 형제로부터 옥타비아누스에 이르는 한 세기는 로마의 향후 약 400년 간의 정체를 결정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이 시기동안 원로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