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9 오디세오스 엘리티스 (Odysseus Elytis)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던 시집. 그리스어로 "악시온 에스티 / 마땅하도다"는 그리스 정교회의 성모 마리아(의 이콘)을 뜻한다. "Axion Esti os Alethos Makarizin Se Tin Theotokon" 즉, "영원히 복되시며 지극히 깨끗하신 테오토코스이신 당신을 공경함은 마땅하도다" 라는 말의 첫 두 단어이기도 하다. 한국어로 번역한 안정효씨는 이 제목을 [고귀하도다]라로 바꾸었는데, 안정효씨가 번역한 이 시집을 처음 읽었을때 무척 뭉클한 감동을 받았었다. 이 시집은 왠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자유냐 죽음이냐}를 닮았다.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하의 크레타인의 투쟁 이야기를 담은 것이 [자유냐 죽음이냐]라면,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