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전춘별사 (滿殿春別詞)와 술악부사 (述樂府辭): 후끈하다, 후끈해


만전춘별사 (滿殿春別詞)와 술악부사 (述樂府辭): 후끈하다, 후끈해

草人! 2021. 11. 13. 15:18

Kano Motonobu (1476-1559)


촌평: 이토록 후끈한데, 설마 얼어죽기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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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殿春別詞 (만전춘별사)

- 고려가요

어름 우희 댓닙자리 보와
님과 나와 어러 주글만뎡
어름 우희 댓닙자리 보와
남과 나와 어러 주글만뎡
情(졍) 둔 오 밤 더듸 새오시라
더 뒤 새오시라


述樂府辭 (술악부사)

- 金守溫(1409~1481)

十月層氷上 (시월층빙상)
寒凝竹葉棲 (한응죽엽서)
與君寧凍死 (여군녕동사)
遮莫五更鷄 (차막오경)

겨울밤 얼음같이 차가운 바닥 위에
댓잎 깔고 누운 자리 온몸이 시리다
님과 함께 얼어 죽어도 좋으니
새벽닭아 제발 울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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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하다. 후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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