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 최광민 2020-09-18
제목
[© 최광민] 화성과 금성과 카츄샤와 문어숙회
© 최광민 2020-09-18
제목
[© 최광민] 화성과 금성과 카츄샤와 문어숙회
경고: 이 문서는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화성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3일이 2년 2개월 주기로 돌아오는 화성의 최접근일인데, 벌써 밤하늘에 목성만큼 밝아졌네요.
가시는 길은, "별 셋"을 찾아 좌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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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도따라 찾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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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별셋"으로 찾으면 화성 아닌 "나성"으로 빠지니 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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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끌어"모아 보실 경우, 영혼이 맑은 분은 오렌지색 / 탁한 분은 탱자색으로 보인다는데, 보기 나름이라 어떤게 맞는지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죠. 개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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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X224로 촬영
다음엔 최근 행성과학자들이 대기에서 생명의 흔적을 "럭키"하게 발견했다는 "금성"을 다녀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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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걸쳤다는 옛 성현 말씀대로, "생명"이 산다는 건 좋은 거죠.
Life is Good
그 뜨거운 금성의 대기에 어떻게 생명이 산다는 건지는 과학자들도 한치 앞도 모르지만, 그걸 다 안다면 재미없기도 하겠죠.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라고 예상한답니다.
수성/금성은 늘 해 주변에 있으니 찾는데 특별히 "방위"는 필요없고요, 그저 해질녘 빛나는 해를 따라가 일몰 잠시 후 보시면 됩니다. 찾으시면, 18"방위"지만 제 인사도 전해주시고요.
Ой ты, песня, песенка девичья,
Ты лети за ясным солнцем вслед.
И бойцу на дальнем пограничье
От Катюши передай привет.
오! 노래여 처녀의 노래여!
저 빛나는 해를 따라 날아가,
머나먼 국경의 병사에게
"카투사"의 인사를 전해다오.
편지나 노래 말고 전화나 카톡으로 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개혁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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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도 (Hyundai Unicorns = Kiwoom Heroes),
모두 좋아하는 노래죠. 하라쇼!
그나저나 경주 금성이 여기쯤 같은데, 고지도라 찾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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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어숙회가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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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의식의 흐름이었습니다.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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