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0 {여행} -- 장필순 우쿨렐레 채보: 최광민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누구를 부르듯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하루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면 무너질것 같은 가슴속 외로움들이 꿈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 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바람 소릴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쳐가는 바람 소리를 하루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면 강물위에 부서지는 저 햇살이 내게로 내게로 내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