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민] 화성과 금성과 카츄샤와 문어숙회

우주중년단

[© 최광민] 화성과 금성과 카츄샤와 문어숙회

草人! 2021. 9. 9. 12:33
작성

© 최광민 2020-09-18

제목

[© 최광민] 화성과 금성과 카츄샤와 문어숙회


경고: 이 문서는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화성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3일이 2년 2개월 주기로 돌아오는 화성의 최접근일인데, 벌써 밤하늘에 목성만큼 밝아졌네요.

가시는 길은, "별 셋"을 찾아 좌표 찍고




아래 지도따라 찾아가시면 됩니다.



아래 "별셋"으로 찾으면 화성 아닌 "나성"으로 빠지니 각별히 주의.




노안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끌어"모아 보실 경우, 영혼이 맑은 분은 오렌지색 / 탁한 분은 탱자색으로 보인다는데, 보기 나름이라 어떤게 맞는지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죠. 개혁이 필요합니다.


IMX224로 촬영

다음엔 최근 행성과학자들이 대기에서 생명의 흔적을 "럭키"하게 발견했다는 "금성"을 다녀올까 합니다.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걸쳤다는 옛 성현 말씀대로, "생명"이 산다는 건 좋은 거죠.


Life is Good


물론 수지 맞으면 범죄일 수도.

그 뜨거운 금성의 대기에 어떻게 생명이 산다는 건지는 과학자들도 한치 앞도 모르지만, 그걸 다 안다면 재미없기도 하겠죠.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라고 예상한답니다.

수성/금성은 늘 해 주변에 있으니 찾는데 특별히 "방위"는 필요없고요, 그저 해질녘 빛나는 해를 따라가 일몰 잠시 후 보시면 됩니다. 찾으시면, 18"방위"지만 제 인사도 전해주시고요.

Ой ты, песня, песенка девичья,
Ты лети за ясным солнцем вслед.
И бойцу на дальнем пограничье
От Катюши передай привет.

오! 노래여 처녀의 노래여!
저 빛나는 해를 따라 날아가,
머나먼 국경의 병사에게
"카투사"의 인사를 전해다오.

편지나 노래 말고 전화나 카톡으로 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개혁이 필요할까요.



"고대"인도,


"현대"인도 (Hyundai Unicorns = Kiwoom Heroes),



모두 좋아하는 노래죠. 하라쇼!

그나저나 경주 금성이 여기쯤 같은데, 고지도라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문어숙회가 먹고 싶어요.




이상, 의식의 흐름이었습니다.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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